방송인 최희가 육아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발톱을 잘라주었다. 너무 작아 못할 것 같다고, 아기를 키워본 시누이에게 부탁하려고 했는데 결국 앞으로도 엄마가 해야 한대서 조심조심 낑낑대며 아주 작은 발톱을 잘랐다. 손톱은 산후도우미 선생님한테 탈락 판정을 받고, 결국 오늘도 손싸개행”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1월 태어난 최희의 딸 복이의 작고 귀여운 발가락과 손싸개를 한 손이 담겨 있다. 콩알보다 작은 발톱을 직접 잘라야 하는 초보 엄마의 무섭고도 떨리는 심정을 한눈에 느낄 수 있게 하는 사진이다.
이에 김선신 아나운서는 “좌충우돌 엄마 되기 연습, 귀엽다”라는 댓글을 달며 사진에 호응하기도 했다.
한편 최희는 지난 4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지난 11월 딸을 출산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hylim@osen.co.kr
[사진] 최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