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숙이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김현숙은 9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이혼 등에 관해)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 상대방의 프라이버시가 있어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숙은 “결정은 다 한 상태이고, 이혼은 마무리 단계이다. 홀가분하다”는 심경을 덧붙였다.
김현숙은 “아직 차기작 등 작품이 정해진 건 아니다. 신년 특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사를 드릴 것 같다”고 앞으로의 활동도 밝혔다.
이날 오전 김현숙의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은 “김현숙이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이고 아들 양육권은 김현숙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지난 2014년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했다. 올해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