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매력의 로코 장인 유인나가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속 이혼임박 완벽주의 재활트레이너 효영으로 변신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유인나는 효영 역을 맡아 로코 장인의 면모를 보여준다.
드라마 ‘도깨비’부터 ‘진심이 닿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까지 다채로운 로맨스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유인나. 유인나가 분한 효영은 이혼 소송 중 접근금지 명령을 어긴 채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남편의 집착 때문에 형사 지호(김강우 분)에게 신변보호 요청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든든하게 자신을 지켜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지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여가는 효영을 윤인나만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재활 트레이너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무론, 취미 부자답게 실내 클라이밍, 도자기 공예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효영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각자의 상황에서 그저 좀 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따뜻하다”라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유인나, 김강우와 설렘 가득한 로맨스 케미를 어떻게 그려내 공감과 위로를 전할지 궁금해진다.
‘새해전야’는 오는 30일 개봉된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