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 연기X스타일링X비주얼’ 3박자 다 갖췄다('라이브온')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2.09 16: 06

 배우 정다빈의 연기가 브라운관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비주얼 맛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JTBC ‘라이브온’에서 백호랑으로 분한 정다빈은 시니컬한 표정과 연기로 안하무인 셀럽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 극의 몰입을 높였다. 또한 선망과 시샘을 동시에 받고 있는 SNS스타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스타일링과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기대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정다빈의 ‘호랑’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를 짚어봤다.
#1 유연한 감정선, 공감되는 성장형 캐릭터 

정다빈은 마이웨이 호랑을 특유의 사랑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워너비 SNS 스타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전작 ‘인간수업’에서 정다빈은 거침없는 행동으로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민희’로 스토리에 무게감을 더하며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이어 ‘라이브온’의 호랑까지 섬세한 감정연기로 인물에 완벽히 스며들어 호평을 얻었다. 더불어 극의 흐름에 따라 성장하는 호랑을 감각적인 표현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승화시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캐릭터에 이입하게 만들었다.
#2 반짝이는 스타일링, 백호랑 그 자체 
정다빈은 매회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라 하고 싶고, 게시물 하나로 화제가 되는 학생 인플루언서를 교복에 다양한 가디건을 레이어링 하며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개성 있게 표현해냈다. 또한 헤어밴드와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며, 백호랑표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3 심쿵 비주얼, 눈이 즐거운 완벽 케미  
극 중 정다빈은 풋풋한 고등학생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뽐내며 로맨틱한 그림체를 완성시켰다. 큰 눈에 담겨 있는 감정선을 세밀하게 조율하는 정다빈의 호연은 서사를 한층 더 극적으로 만들어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과의 티격태격 상극 케미는 물론, 묘한 핑크빛 기류 역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이처럼 정다빈은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면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믿고 보는 정다빈’으로 한 단계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또한, 캐릭터의 특성을 십분 살린 스타일과 비주얼은 브라운관에 대리 설렘을 전파하며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욱 높였다.
한편, 정다빈 주연 '라이브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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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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