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아기상어父 이승규 "너튜브 조회수 BTS 뛰어넘어‥작년 매출만 천 억↑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09 21: 20

'유퀴즈'에서 '아기상어'의 아버지 이승규가 BTS를 뛰어넘은 유투브 조회수를 언급하면서, 천억이 넘는 매출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더블럭'에서 월드 클래스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요 '아기상어'를 만든 '아기상어'의 아버지 이승규를 만나봤다. 그는 동요 '아기상어'가 최근 유튜브 조회수 세계 1위를 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전세계 인구 75억인데 조회수 72억회"라며 글로벌 동심을 저격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직원들 인센티브 시즌 중에 회사에서 준비할 것, 늦어도 2월 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MC들은 "세계적인 셀럽들도 '아기상어'의 영어버젼 'BABY SHARK'를 불렀다"면서 존 레전드가 딸과 커버를 했다고 전했다. '데스파시토'의 루이스 폰시도 가족이 다같이 커버했다고.
또한 이승규는 "농담처럼 해외시장을 잡으려면 B로 시작한 이름이라고 말해, 봉준호, BTS, BLACKPINK, BABY SHARK"라며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계속해서 이승규 대표는 "동요는 알아도 만든 회사는 잘 몰라, 동요의 브랜드화를 해보고 싶었다"면서 창업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아이폰을 보고 기존과는 다른 세계가 열린 거란 느낌을 받았다"면서 "좋은 걸 보면 물건이 아니라 주식을 사라고 하지 않냐"며 "대표와 함께 게임회사에 다니던 시절, 영유아를 위한 교육적인 콘텐츠를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회사규모에 대해 묻자 그는 "3명에서 시작해 국내외 320명 정도"라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규모가 커질수록 동료들을 잘 알기 어렵다는 것, 어떻게하면 동료들과 더 연결하여 소통할 수 있을지 고민"을 전했다.  
또한 작년에 1,0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는 그는 "최종 꿈은 디즈니 캐릭터처럼 오래 남는 것"이라며 
한국동요와 애니메이션에 대한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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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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