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금비 "故 터틀맨과 완전체 무대, 여전히 사랑해줘 감사"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2.09 22: 35

그룹 거북이 멤버 금비가 故 터틀맨을 AI로 소환해 함께한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금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시작”이라는 글을 올렸다.
금비는 “오빠의 빈자리를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거북이를 그리고 그의 음악을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라며 “저에게는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프로그램 이었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프로그램입니다”고 말했다.

금비 인스타그램

이어 “걱정과 긴장으로 방송을 시청했을 제작진 분들께 우리가 함께 촬영하며 느꼈던 모든 진심이 전달되길 바라며 정말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금비는 “앞으로 거북이 완전체의 모습은 볼 수 없겠지만 많은 분들의 삶 속에서 음악으로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이며 여전히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금비는 9일 방송된 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을 통해 거북이 무대를 소화했다. 이날 무대에는 AI 기술로 복원된 故 터틀맨이 함께 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하 금비 전문
새로운 시작
오빠의 빈자리를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거북이를 그리고 그의 음악을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프로그램 이었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프로그램 입니다.
걱정과 긴장으로 방송을 시청했을 제작진 분들께 우리가 함께 촬영하며 느꼈던 모든 진심이 전달되길 바라며 정말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거북이 완전체의 모습은 볼 수 없겠지만 많은 분들의 삶 속에서 음악으로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이며 여전히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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