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맞아? 방귀 퍼포먼스X뒤집어 깐(?) 창법→제대로 '도른美' 폭발 (ft.UV) ('콜센타')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11 05: 57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지금 껏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저 세상 텐션을 발산했다. UV와 함께 콩트부터 일명 '뒤집어까는(?)' 창법까지 구사해 폭소를 안겼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2020 트롯 에이드 연말특집이 그려졌다. 
2020 트롯 에이드 연말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유브이의 무대가 이어졌다. 붐은 즉석에서 임영웅에게 유브이로 삼행시를 부탁했고, 임영웅은 "유창한 말솜씨, 브이라인의 얼굴, 이찬원"이라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이어 유브이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를 선곡, 93점을 획득했다. 

분위기를 몰아, 2라운드에선 '웅브이' 팀으로 임영웅과 유브이가 함께 출격했다 .모두 "정말 안 어울릴 것 같은 색깔이라 더욱 궁금하다"고 하자, 유세윤은 "안그래도 무대 시작하자마자 임영웅씨가 머리 아프다고 하긴 하더라"고 했고, 뮤지도 "출발 드림팀같은 도전의 무대될 것, 우리들의 색깔을 반인반수로 섞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유브이의 '트랄랄라'를 소개, 세 사람은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연기까지 더해 무대를 꾸몄다. 임영웅도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 했던 특유의 창법을 공개, 마치 유브이에게 물들여진 듯한 센스있는 뒤집어 까지는 창법이 재미를 더했다. 게다가 임영웅은 방귀를 튼 듯한 연기까지 더해졌고, 콩트까지 더해진 무대가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무엇보다 유브이는 의외의 가창력을 발산하면서 "영웅아 미안해"라고 외쳤다.이때, 곡이 다 끝나갈 때 쯤 충격의 총살엔딩으로 마무리, 반전의 범인은 서은광으로 알려져 웃음을 더했다. '트랄랄라'의 늪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무대였다. 
마스터 점수까지 99점을 획득했다. 재미와 감동 다 잡았다. 특히 '뒤집어 까는(?)' 창법에 대해섯 임영웅은 "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형들 덕분에 뒤집어 제껴봤다"며 센스있게 대답, 위대한 쇼맨들의 명품 무대였다. 
한편, 마지막 3라운드에서 임영웅은 '날 울린 당신'을 선곡하며 다시 감성장인의 명품 무대를 펼쳤다.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여운 깊은 무대를 꾸몄으나 아쉽게 임영웅과 UV가 함께한 '웅브이' 팀의 점수는 4위에 머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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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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