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노지선, 백종원도 긴장한 '요리 천재'.."간 안 봐"('맛남의 광장')[어저께TV]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2.11 06: 52

 프로미스나인 노지선이 '맛남의 광장' 백종원의 랜선 제자 2호로 발탁됐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을 향해 무한 팬심을 드러내며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프로미스나인 노지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맛남의 광장' 노지선은 평소 백종원의 '찐팬'임을 밝히며 백종원이 요리하는 모습만 봐도 감탄을 내질렀다. 양미리 추어탕을 만들고 있는 백종원을 바라보며 "요리하시는 모습을 실제로 보다니"라고 감격하기도. 특히 프로미스나인 노지선은 평소 집에서도 백종원의 레시피를 즐겨보고 있다고 고백해 '맛남의 광장'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맛남의 광장' 노지선은 포장마차 콘셉트로 찾아온 '백야식당' 2호점을 부러워하며 색다른 도전을 펼쳤다. 바로 '백야식당' 최초로 백종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 주방의 주인공이 되는 것. 백종원으로부터 주방장의 영광을 이어받은 노지선은 "평소 백종원 표 '꽈리고추 삼겹볶음'을 자주 해 먹는다면서 '맛남의 광장' 멤버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실제로 프로미스나인 노지선은 백종원이 요리하던 방식 그대로를 떠올렸고, 자신만의 꿀팁까지 대방출해 백종원을 긴장케 했다. 뿐만 아니라 노지선은 "간을 한 번도 안 봤다"는 양세형의 말에 "요리할 때 간을 잘 안 보는 게 습관"이라고 전하면서 '요리 천재'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후 노지선이 만든 '꽈리고추 삼겹볶음'을 맛 본 김희철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시청자분들이 '간 본 거 다 편집했지?'라고 할 정도로 간 안 본 맛이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양세형도 "간이 딱 맞는다. 진짜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백종원 역시 "잘한다. 제대로 했다"고 감격했다.
더 나아가 '맛남의 광장' 백종원은 "랜선 제자 1호가 규현이었는데 2호가 없었다"는 김희철의 말에 "규현이 보다 잘한다"고 박수를 보내면서 노지선을 랜선 제자로 받아들였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한 뒤 휴게소와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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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맛남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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