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밴드 원위 키아가 RBW 대표 김도훈으로부터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을 들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첫 번째 싱글앨범 '메모리 : 일루전(MEMORY : illusion)' 발매를 앞두고 OSEN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키아)는 원어스와 RBW 김도훈 대표에게 얻은 조언을 언급했다.
원위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앨범 '메모리 : 일루전(MEMORY : illusion)'을 발매한다. 지난 9월 '소행성 (Parting)' 이후 약 3개월 만에 컴백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원위는 매 앨범마다 성장하는 음악성을 보여줬던 터라 이번 신보 역시 K팝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원위 컴백은 한솥밥을 먹고 있는 그룹 원어스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원위 동명과 원어스 시온은 쌍둥이 형제라 더욱더 음악적으로 교류를 할 터.
원위 동명은 "원어스 시온과는 항상 서로 먼저 보여주고 들려주고 피드백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기억 속 한 권의 책'을 완성도 되기 전에 먼저 들려줬었는데 딱 듣자마자 '어! 이제 원위의 색이 잡힌 것 같아'라고 말해준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만족해했다. 또한 동명은 "가감 없이 피드백을 해주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받은 긍정적인 의견이어서 더 힘이 되고 좋았던 것 같다"면서 신곡 '기억 속 한 권의 책'의 흥행을 예고했다.
원위 용훈은 "원어스 서호가 특히 이번 우리 앨범을 좋아하더라"면서 "곡이 완성되기 전에 서호한테 들려줬었는데 피드백과 조언을 많이 해줘서 힘을 받았다. 항상 응원을 많이 해줘서 고마운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원어스 멤버들을 언급한 동명, 용훈과 다르게 원위 키아는 RBW 대표 김도훈을 언급했다. 키아는 "특히나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는 김도훈 대표님께 칭찬받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면서 "도훈 대표님께서 평소에 칭찬을 쉽게 해주시는 분이 아닌데 이번 앨범은 음악적 퀄리티가 많이 높아졌다며 좋다고 칭찬해주셨다. 정말 뿌듯했습니다"고 감격했다.
이외에도 원위 하린은 "꾸준히 곡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정말 멤버들의 작곡 능력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코로나19로 방송 활동이나 공연에 제약이 있었던 만큼 온전히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싱글 앨범 퀄리티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다소 짧았던 공백기 동안 멤버 개개인별로 성장, 발전한 부분들을 자랑했다. "나도 멤버들도 음악 작업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음악에 담아내는 법을 배워가는 것 같다. 이제는 음악으로 소통한달까요?"라며 웃음을 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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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