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강현 "'모르겠다고' 빌보드 입성, 화사 피처링 감사..팀명처럼 1위 하고파" [인터뷰③]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2.11 07: 01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키아) 멤버 강현이 첫 빌보드 입성과 더불어 마마무 화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5월 전곡을 멤버 자작곡으로 채워넣은 첫 번째 싱글앨범 '1/4'을 발매하며 데뷔한 원위(ONEWE)는 연주와 노래는 물론, 멤버들이 직접 작곡과 작사, 프로듀싱 등 모든 음악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실력파 밴드다. 
특히 지난 4월 첫 번째 정규앨범 초읽기에 들어가며 선공개곡 '모르겠다고'를 발매한 원위는 마마무 화사의 피처링 지원사격을 받으며 원위만의 차별화된 밴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원위는 '모르겠다고'를 통해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2위에 진입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원위의 빌보드 진입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된 셈. 

이와 관련해 원위 강현은 "마마무 화사 선배님이 영광스럽게도 피처링으로 함께 해주셨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화사 선배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원위 강현은 모든 K팝 아티스트들의 로망으로 손꼽히는 빌보드 차트 첫 진입 이후 새롭게 생긴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아티스트는 이름 따라간다는 말을 믿는 편"이라면서 "'원위(1위)'라는 이름처럼 음악 뿐만 아니라 모든 팬 여러분들에게도 '1위(원위)'가 되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원위 용훈은 "앨범을 듣는 분들이 '따뜻하다'는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추운 겨울 날 '따뜻한 노래가 나왔구나'하고 편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원위의 노래와 함께 유난히 힘들었던 올해를 마무리 짓고 싶다"며 며칠 남지 않은 2020년을 추억했다. 
이어 원위 키아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위브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퀄리티의 앨범으로 돌아오겠다"며 또 다른 앨범으로 팬들과 함께할 내년을 약속했다.
한편 원위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앨범 '메모리 : 일루전(MEMORY : illusion)'을 발매한 뒤 13일 네이버 V라이브 온택트 라이브 'ONEWE STUDIO WE : LIVE #5 [ONEWEVE, 두 별빛에 만개한 기억]'에서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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