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아나운서, 25년 몸담은 MBC 떠난다…늦둥이 아버지의 인생 제2막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2.11 09: 44

신동진 아나운서가 25년을 함께한 MBC를 떠난다. 
MBC 측은 11일 OSEN에 "신동진 아나운서의 명예퇴직이 최근 확정됐다. 신동진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MBC를 떠난다"고 밝혔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자유롭게 활동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퇴직을 결심했다고. 신동진 아나운서는 활동 영역과 분야를 넓혀, 방송인으로 새 출발에 나설 전망이다.

신동진 아나운서가 MBC를 떠나게 된 배경에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도 있다. 지난해 재혼해 5월 늦둥이 아들을 얻은 신동진 아나운서는 육아에도 더욱이 신경 쓸 계획이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새로운 가정을 꾸린 데에 이어, 25년간 재직한 MBC를 떠나며 인생 제2막을 시작한다. 방송인이자 아버지로서 보여줄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신동진 아나운서는 그간 뉴스를 비롯, 각종 시사·교양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했던 바. 매끄러운 진행 실력과 신뢰를 주는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신동진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 후에도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지난 1996년 MBC에 입사, 25년간 소속 아나운서로서 활약했다. 2008년 제20회 한국어문상 문화장관상을 수상했고, 제15대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5 MBC 뉴스' 앵커를 맡고 있으며, 이날 오후 5시 방송이 마지막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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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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