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같이? 로맨틱"…딘딘♥조현영 "이 정도면 다시 사귈 듯"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2.11 08: 52

래퍼 딘딘과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이 한껏 달달한 분위기로 설렘을 선사했다.
10일 오후 딘딘의 유튜브 채널 ‘딘가딘가’ 채널에는 ‘딘딘♥조현영 우리 결혼했어요. EP.3 야 이 정도면 다시 사귀겠다’는 영상이 공개됐다.
결혼 서약을 한 뒤 함께 아침을 먹은 딘딘과 조현영. 이날 조현영의 앞머리 컷트가 예약되어 있어 함께 차에 올랐다. 딘딘은 “여자 미용실 따라가는 건 처음이다”라며 설렜고, 조현영은 “미용실에 남자 데리고 가는 건 처음이다. 앞머리 처피뱅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딘딘은 “뭘 해도 예쁠 것 같긴 하다”며 애정을 보였다.

방송화면 캡쳐

조현영은 현재 ‘거지존’이라고 말하며 “어려보이려고 처피뱅을 하려고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딘딘은 “뭘 해도 예쁠 것 같다. 처피뱅을 하고 눈을 똑바로 뜨고 다니지 말아라. 눈을 풀고 다녀라. 끈나시 같은 거 입고 셀카 많이 찍어라”고 조언했다.
딘딘은 계속 조현영이 예쁘다고 칭찬했다. 조현영은 “과하게 그러지 말아라”면서도 내심 좋아했다. 딘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진짜 예쁘니까 하는거다. 너무 과하다고 하면서도 기분 좋아하는 거는 좋아한다고 누나들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미용실에 도착한 딘딘과 조현영은 ‘우결’을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영은 헤어 디자이너 선생님에게 관심을 보이는 딘딘에게 “연락처라도 줘?”라며 질투하기도 했다. 다시 조현영의 남편으로 돌아온 딘딘은 세심하게 조현영을 챙기며 본분을 다했다. 딘딘은 “좀 더 자를까라고 내게 물어보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딘딘과 조현영은 헤어 디자이너에게 함께 아침 먹은 걸 자랑했다. 헤어 디자이너는 “이러다가 사귀겠다”고 부러워했지만 딘딘과 조현영은 “15년 전에 헤어진 사이다”라고 답했다.
처피뱅을 하던 조현영은 겨울에는 처피뱅을 잘 하지 않는다는 말에 머뭇거렸다. 딘딘은 “처피뱅 하려고 왔는데 안하면 찜찜하지 않느냐. 추워 보이면 보호본능을 더 일으킬 수 있다. 오늘은 어떠헥든 보일러 틀어주고 재워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헤어 디자이너는 “잠도 같이 자느냐. 되게 로맨틱하다”고 부러워했다.
처피뱅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조현영을 본 딘딘은 “귀엽다. 한참 어려졌다. 중3때 같다. 이 정도면 다시 사귀겠다”고 푹 빠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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