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유쾌한 일상을 전했다.
이동국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겨울바다. 피아노 1도 모름. 앉았는데 피아노가 있었던 거야. 설정샷”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국은 푸른 바다가 바로 보이는 테라스에서 피아노 의자에 앉아 건반에 손을 올리고 있다. 사진만 보면 이동국이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선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동국은 ‘설정샷’이라는 코멘트를 달아 연출된 장면인 것을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 이수진 씨는 “리정혁인 줄” “갑자기 빵터짐”이라는 애정 어린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끈다.
한편 이동국과 이수진은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 다섯 남매를 두고 있다. 이들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hylim@osen.co.kr
[사진] 이동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