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5년만에 가수 컴백 이유? '금지된사랑' 화제돼 앨범까지 추진"(유스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2.11 16: 16

귀호강 전문 발라더 이승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승기는 5년 만에 가수로 컴백, 첫 곡으로 새 앨범인 정규 7집 'THE PROJECT'의 타이틀 곡 '잘할게'를 선곡했다.
이승기와 유희열은 현재 JTBC '싱어게인'에 동반 출연 중으로,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승기는 “유희열이 주인인 집에 초대된 느낌”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군대 입대 전 마지막 무대도 '유희열의 스케치북'이었음을 밝히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날 이승기는 가수로 컴백하기까지 5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이승기는 “집사부일체에서 부른 '금지된 사랑'이 큰 관심을 받았고, 이로 인해 이번 앨범 발매를 과감히 추진하게 됐다”고 말하며 5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게 된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승기는 대표곡 중 하나인 '결혼해줄래'를 부르며 직접 댄스까지 선보여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토크 후 이어진 무대에서 이승기는 정규 7집 'THE PROJECT'의 수록곡 '소년, 길을 걷다'를 선곡, 고민과 걱정이 많은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후 마지막 곡으로는 2009년 발매된 노래이자 이번 정규 7집 'THE PROJECT'에 리마스터링해 재수록된 '꽃처럼'을 선곡, 록 스타일의 에너지 넘치는 노래로 발라더 이승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 10일, 이승기의 정규 7집 'THE PROJECT'가 발매됐다. 타이틀 곡 '잘할게'는 헤어진 연인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후회와 그리움을 담은 노래로, 애절한 감성이 담긴 이승기의 목소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5년 만에 돌아온 발라드의 황제 이승기의 ‘잘할게’, ‘소년, 길을 걷다’, 그리고 ‘꽃처럼’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4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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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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