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멤버들과 캠친 곽시양이 어린시절 과거 첫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 멤버들들과 다섯번째 캠친 배우 곽시양은 강원도 삼척 덕풍계곡에서 과거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멤버들은 어린 시절로 추억 여행을 떠났는데, 어렸을때와 똑같이 옷을 입고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한편, 캠친 곽시양은 캠핑지에 도착해서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공개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박나래의 연이은 칭찬에 곽시양은 "장가 가야죠."라며 "요즘 요리 못하면 장가 못간다고 하더라구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저녁 식사를 하던 박나래는 "여자친구에게 마지막으로 해준 요리가 언제냐"고 물었다. 곽시양은 "한 2년 전 쯤 인 것 같다" 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또한 박시양은 "장가가기 위해 요리를 수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사랑은 언제냐"는 질문에 곽시양이 수줍게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꺼내기 시작했다.
곽시양은 "우리반 남자친구 모두가 좋아했던 소녀가 있었다"며 "짝꿍할 때 가위바위보를 해서 내가 1등했었다"고 밝혔다.
영상편지에서 곽시양은 첫사랑에게 "내가 너의 짝꿍을 하기 위해 얼마나 크게 싸웠는지 모른다"고 말해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첫사랑 이야기에 박나래는 "첫사랑은 찾는 게 아니야"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나래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안양에서 첫사랑을 만났다"며 "근데 그 친구의 첫 마디가 기억이 난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재회한 첫사랑이 박나래에게 남긴 한마디는 '옆으로만 자랐네' 였던 것.
박나래는 마음에 상처를 준 첫 사랑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듣고 있나 첫사랑? 난 그때보다 더 옆으로 자랐다"라며 "넌 내 리즈 시절을 본거야!" 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솔라도 첫사랑을 떠올리며 말문을 열었다. "나도 고등학교 때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다"라며 "패기 있게 '너도 나를 좋아해라' 말하니까 남자애가 아닌것 같다"고 말했다.
솔라는 "그때 포기했어야 했는데 '시간을 줄게' 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해 멤버들을 폭소하게 했다. 옆에서 듣던 곽시양은 "진짜 멋있다"고 말했다.
박소담 또한 첫사랑 일화에 가담했는데 "나도 중학교 2학년때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다" 라며 "데이트 한번 했고, 손도 못잡았는데 헤어졌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유를 묻자 "자기 외고 가야한다고 헤어졌다"고 말해 멤버들을 분노하게 했는데 "결국 외고도 못갔다"는 결론에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어 박소담은 "2년동안 세번 고백했다"며 "방에서 매일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을 듣고 울었다" 짠내나는 과거를 공개했다.
이를 보던 시청자들은 "나도 그런적 있는데", "공감간다" 라며 박소담의 과거 첫사랑 일화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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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갬성캠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