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 '편스토랑' 작가의 생일을 축하하며 직접 치즈케이크를 만들었다.
11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밥솥을 이용해 치즈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날 류수영은 '편스토랑' 막내작가의 생일이라는 얘길 듣고 직접 밥솥을 이용해 치즈 케이크를 만들겠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류수영은 "저녁이나 주말에 한 번쯤 해먹기 좋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우유를 뜨거운 물에 데운 후 체다치즈를 넣었다. 류수영은 "크림치즈를 넣으면 좋지만 없을 수 있으니 체다치즈를 쓰겠다. 체다치즈 100장을 사두면 쓸 곳이 많다. 인터넷에서 싸면 싸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계란 6개에 설탕 6스푼을 추가해 커스터드 크림을 만든 후 체에 한 번 거른 밀가루를 넣었다. 이어 데운 우유 치즈를 넣었다. 류수영은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수영은 머랭치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머랭을 치는 건 남자의 일이다"라며 열심히 머랭치기를 시작했다. 이에 이유리는 "머랭을 치려고 근육을 키운 거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류수영은 9분동안 머랭치기를 끝낸 후 그릇을 머리 위로 뒤집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셰프들은 박수를 보냈다.
류수영은 머랭이 죽지 않도록 재빠르게 움직였다. 류수영은 밥솥 아래에 치즈를 넣은 후 머랭에 반죽을 섞어 부어 영양찜 반죽으로 40분에 맞췄다. 이를 본 이경규는 "생일이면 케이크가 아니라 집에 빨리 보내줘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0분 후 류수영은 밥솥을 열었다. 류수영은 "이게 끝이라면 생일 케이크가 아니다"라며 생크림을 꺼냈다. 류수영은 생크림을 넣고 또 한 번 휘저어 휘핑크림을 완성했다. 류수영은 "음식은 정성이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턴테이블 위에 치즈케이크를 올린 후 크림을 올려 발랐다. 이어 촛불을 꽂은 후 막내작가의 생일을 축하했다. 막내작가는 류수영이 만든 케이크를 맛본 후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류수영 역시 맛을 본 후 "되게 진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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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