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이 군대에서 키가 컸다고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기광이 군대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가 키가 큰 사실을 공개했다.
MC 전현무는 "방송상으로는 제대한 지 3주가 넘었다. 적응이 됐냐?"고 물었고, 이기광은 "저번주보다는 수월하게 적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양세형은 "군대 뻥이 있다"며 "독수리인 줄 알았는데 나방이다, 멧돼지 크기가 소형차다. 그런 뻥을 친다. 그런데 이기광 씨는 군대에서 키가 컸다고 하더라. 원래 키는 중학교 2학년 때 다 큰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입대 전에는 170.8이었는데 군대 내에서 신체검사를 했더니 172cm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홍현희는 "바로 확인해볼 수 있다"며 전현무와 키를 재보라고 했다.
전현무는 자신의 키를 173.2cm라고 했고, 이기광은 "진짜 173이 맞냐?"고 거듭 확인했다.
두 사람은 서로 뒤돌아서 키를 비교했고, 양세형과 유병재까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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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