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얼굴 녹아내린다 '쇼미' 너무 힘들어..1위 엉엉 소리내 울었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2.13 07: 18

가수 스윙스가 엠넷 '쇼미더머니9'의 고통과 행복을 동시에 표현했다.
스윙스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이름 걸고 나온 노래가 너무 오랜만에 여러 음원 플랫폼에서 1위 하는 중!" 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혼자서 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얼굴이 그냥 녹아내리고 있어요, 쇼미 너무 힘들어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자신감만 갖고 성공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절대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사랑, 책임감, 피나는 노력, 겸손, 끈기, 주위 능력 있는 사람들의 관심과 팀웍이 다 함께 가야 가능합니다!"라며 "방금 솔직히 엉엉 소리 내면서 울었어요! 솔직히 별 것 아닐 수도 있는데 누구에겐.. 나에겐 너무 오랜만이에요! 모두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팬들이 없으면 난 그냥 혼자 음악하는 사람입니다, 더 잘 해줄게요! 땡큐!!!"라고 전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 스윙스는 다소 핼쑥한 얼굴이지만 행복한 표정으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스윙스가 '쇼미더머니9'을 통해 최근 선보인 음원 '악역'은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스윙스가 '쇼미더머니9'의 결승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스윙스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