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홍석, "진호 형이 '홍석아 힘들지?' 댓글 남겨..'감이 오지' 애드리브 파트 소화"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2.13 15: 31

 그룹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 멤버 홍석이 군 복무 중인 진호의 근황을 전했다. 
펜타곤은 오늘(13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2020 PENTAGON ONLINE CONCERT [WE L:VE]'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펜타곤 후이는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정말 오래 기다렸다. 원래 2주 전에 공연을 했어야했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제야 만나뵙게 됐다. 반갑다"며 유니버스(팬클럽)을 향해 반가움을 안겼다. 또한 펜타곤 후이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혼란스럽지만 잘 이겨낼 거라고 믿는다. 무대에 올라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게 감사하다. 이 순간을 후회없이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콘서트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무대를 기대케 만들었다. 

펜타곤 옌안은 "안녕 친구들. 전 세계 유니버스 여러분들. 인사만 해도 긴장된다. 긴장돼서 죽을 것 같다. 너무 오랜만에 콘서트한다"며 특유의 눈웃음을 선보였고, 유토는 "무대를 굉장히 하고 싶었다. 무대를 함께 즐겨요"라고 말했다. 
펜타곤 여원 역시 "여러분 정말 너무 보고싶었어요. 오늘 단단히 준비를 했다. 살짝 스포를 하고 시작해보겠다"고 재킷을 젖히며 남다른 섹시미를 강조했다. 
특히 펜타곤 홍석은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정말 오래 기다렸던 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면서 "댓글창을 읽어봤는데 진호 형이 글을 계속 남기고 있다. '나도 펜타곤이야'라고 해서 진호형 몫까지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감이 오지'에서 진호 형 애드리브 파트를 불렀는데 '홍석아 힘들지?'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펜타곤 키노는 "발목 다 으스러지게 춤추는 멋진 마음 가짐 보여드리겠다"면서 넘치는 열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한편 펜타곤은 지난 10월 발매한 열 번째 미니앨범 'WE:TH'(위드)로 초동 판매량 6만 4045장을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