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임성빈이 직원들의 폭로에 당황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소장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임성빈은 배우 신다은의 남편이자 방송에도 자주 출연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날 임성빈은 “개인적으로는 열려 있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 회사는 다른 회사에 비해서 야근이 없다고 생각한다. 업무 효율을 중시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임성빈은 회사의 업무에 대해서 “업무의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다. 보통 인테리아 회사가 병원을 전문으로 하거나 집을 전문으로 하거나 하는데 우리는 프로젝트가 다양하다. 가구는 다행히 좋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성빈을 보는 회사 직원들의 다양한 시각도 존재했다. 이직 2주된 직원은 임성빈에 대해서 “어린 왕자. 소년미가 있다”라고 말했고, 입사 한 달 차의 인턴은 “연예인 같은 보스다. 면접 때 사진도 같이 찍었다”라며 웃었다.
또 임성빈과 2~3년 함께 근무한 직원들은 또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임성빈은 “깍쟁이 같다. 되게 깔끔도 많이 떨고 옷에 뭐 묻는 거 안 좋아하신다. 연예인병 있다고 하면 마음 상해 하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임성빈은 당황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