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골든벨=미카엘, 나훈아 '잡초' 열창 "트로트 너무 좋아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2.13 18: 47

'복면가왕' 골든벨의 정체는 미카엘 셰프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징글벨과 골든벨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영화 '겨울왕국'의 OST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징글벨은 청아한 음색을 뽐냈고, 골든벨은 단단한 저음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그 결과 징글벨이 20대 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골든벨은 나훈아의 '잡초'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고, 골든벨은 미카엘 셰프였다. 
김구라는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고 미카엘은 "지금 거의 100kg다. 지금 조금 살 찐 상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잡초'를 맛깔나게 부른 미카엘은 "제가 트로트를 너무 좋아한다. 한국 처음 왔을 때 집 근처 남대문 시장에서 트로트 많이 들었다. 택시 타면 택시 안에 트로트 CD가 엄청 많았다.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무대를 어머니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힌 미카엘은 "지금 어머니가 폴란드에 계셔서 만날 수가 없다. 방송 끝나고 엄마에게 연락할 것"이라며 어머니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카엘은 "레스토랑 준비하고 싶은데 상황이 너무 어려워서 전세계 다 어려우니까 다들 조금 더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