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손녀바보’ 차범근→시어머니 생파 준비까지.. ‘슬기로운 시댁생활’ [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0.12.14 15: 19

배우 한채아가 시댁에서의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한채아는 지난 13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채아뜰’에 “코로나 때문에 모든 게 멈춰진 요즘. 그래도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봄이를 며칠 동안 어머님 아버님께서 봐주셨어요. 얼마 전 어머님 생신이기도 했고, 봄이도 시댁에 있고 해서 평창동에 매일 가다시피 했어요. 그래서 시댁에 가 있는 영상이 많네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채아가 평창동의 시댁을 방문해 촬영한 일상이 담겨 있다. 넓은 거실과 벽난로 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띄며 집안 곳곳을 장식한 큰 나무들은 집안의 생기를 부각시켰다.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손녀 사랑.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손녀와 숨바꼭질 놀이를 하거나 허리를 굽혀 손녀가 탄 장난감 차를 밀어주는 등 ‘손녀바보’의 스위트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한채아는 시어머니의 생일 파티를 위해 직접 케이크와 꽃, 선물을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으며, 시어머니와 거실에 앉아 차 한 잔을 마시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사랑 받는 며느리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한채아는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집콕 라이프를 보여주며 냉장고에 남은 배로 직접 잼을 만들거나 한강을 산책하고, 남편인 차세찌와 식사하며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 등 소소한 일상까지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2018년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같은 해 10월 딸을 품에 안았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hylim@osen.co.kr
[사진] 한채아 유튜브 채널 ‘채아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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