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쇼핑몰서 기부 강요? "생각 짧아, 미흡하고 경솔..불쾌했다면 죄송" 사과[전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2.14 19: 50

방송인 겸 패션사업가 김준희가 쇼핑몰에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강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준희는 14일 자신의 SNS에 "전에 올린 기부캠페인 글은 삭제했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좋은 일에 함께 하고픈 마음이었는데 그 것을 알리는 것에 미흡했고 경솔했습니다"라고 사과글을 올렸다.
이어 김준희는 "앞으로 조금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할게요. 저의 부탁이 강요로 들리셨거나 불쾌 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준희

또 김준희는 "조용히 참여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준희는 쇼핑몰에서 특정 상품을 구매하면, 1000원 기부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에 김준희는 자신의 SNS에도 해당 기부 방식을 홍보했으나, 일부 네티즌들은 왜 기부를 강요하냐고 지적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5월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SNS를 통해 다양한 일상을 공개해오고 있다.
김준희 쇼핑몰
다음은 김준희 SNS 글 전문.
전에 올린 기부캠페인 글은 삭제했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좋은일에 함께 하고픈 마음이였는데
그것을 알리는것에 미흡했고 경솔했습니다
앞으로 조금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할께요
저의 부탁이 강요로 들리셨거나
불쾌 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조용히 참여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김준희 SNS, 김준희 쇼핑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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