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이지아, 김소연 협박에 "김소연·엄기준 불륜관계…조수민 타살 목격" 폭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14 22: 11

이지아가 김소연의 협박에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 
14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의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 
구호동(박은석)은 심수련에게 문자를 보냈다. 구호동은 "내가 보낸 선물은 마음에 들었나"라고 물었다. 이어 구호동은 "민설아를 죽인 사람은 네 남편이니까 이제 네 차례다. 죽은 민설아가 네 딸이라고 밝혀라. 1분 주겠다. 당장 말해라"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이 모든 거 다 심수련 당신 짓이지"라며 따졌다. 이어 천서진은 "심수련이 그동안 우릴 협박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수련은 "서진찌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그림을 꺼냈다. 천서진은 "이 그림 오늘 당신 집에서 가져온 거다. 내가 한 번 더 갔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거다"라며 애플 목걸이를 걸고 있는 여자 아이 그림을 꺼냈다. 천서진은 "왜 그랬을까"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이 그림 당신이 그린 게 맞냐. 대체 왜 이런 짓을 한 거냐"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민설아가 심수련 딸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봐라"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그래요. 맞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심수련은 "이 그림 내가 그렸다. 내가 봤다. 그날 밤 민설아가 여기 헤라팰리스에서 떨어지는 걸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수련은 "그날부터 매일 악몽에 시달렸다. 누군가가 그 아이를 밀었다. 발버둥치던 그 아이를 밀던 손은 똑똑히 봤다"라고 말했다. 
강마리(신은경)는 "왜 지금까지 입을 꾹 닫고 있었나. 살인 사건을 목격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심수련은 "내 남편과 서진씨가 범인이라고 생각했다. 서진씨와 내 남편이 불륜관계다. 민설아가 그걸 알고 협박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천서진과 주단태가 키스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심수련은 "두 사람이 하는 얘기 다 들었다. 그래서 두려웠다. 민설아를 죽인 게 혹시 둘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나는 아니다. 내가 왜 그랬겠나"라고 잡아뗐다. 이에 천서진은 "쇼하지마라. 민설아랑 무슨 관계인지나 얘기해라"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나는 내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라며 "결국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수련은 천서진의 귀에 대고 "내가 봤다. 그 아이를 밀던 손. 빨간색 루비반지. 그거까진 공개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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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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