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가 반려견 유치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금쪽같은 내 새끼' 특집 '내가 사랑하는 멍냥'으로 꾸며진 가운데 써니, 대도서관, 니콜, 서동주가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등장했다.
이날 서동주는 반려견 레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동주는 "레아는 사람들이 대화를 할 때 한 번씩 눈을 마주치면서 대화를 알아듣는다. 상황을 봐서 나갈 것 같으면 준비하고 안 나갈 것 가면 잔다"라며 "의사선생님이 얘는 천재라고 하셨다. 나는 밤마다 레아와 얘기를 한다. 의사선생님이 그게 티가 난다고 하더라. 사람을 볼 줄 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레아는 간식을 먹느라 서동주는 쳐다도 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동주는 "레아는 어렸을 때 레오나르도 다빈치였다. 조각을 너무 좋아했다. 모든 서랍을 열 줄 알았다. 비싼 속옷도 다 물어 뜯어 놓고 집에 오면 그 속옷을 머리에 쓰고 있던 적도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레아를 고액의 반려견 유치원에 보낸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샌프란시스코에 최고급 유치원이 있었다. 하루에 10만원 정도였다"라며 "유치원 입학도 3차 면접을 통과해야한다. 서류를 보고 부모의 직업, 출퇴근 시간, 견종을 본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써니는 "고양이를 키우면 패브릭 제품을 쓸 수 없다. 고양이 발톱 때문에 실이 다 삐져나온다"라며 "얼마 전에 집 촬영을 해서 패브릭 제품의 삐져나온 부분을 다 잘랐다. 근데 소용없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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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