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서동주, "반려견 레아, 다른 이와 스킨십 할 때 꼭 껴들어 고민"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16 06: 51

서동주가 반려견 레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5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금쪽같은 내 새끼' 특집 '내가 사랑하는 멍냥'으로 꾸며진 가운데  써니, 대도서관, 니콜, 서동주가 등장했다. 서동주는 반려견 레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니콜은 "멜리가 집에서 잘못하면 바로 자기 집으로 도망간다. 밖에서 혼을 내면 애교를 부린다. 안 혼낼 거잖아라는 걸 알고 있다"라며 "내가 화장을 하고 향수를 뿌리면 산책이 아니라 나 혼자 나간다는 걸 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동주는 노견 클로이에 대해 "클로이가 앞도 안 보이고 귀도 들리지 않는다. 벽에 몸을 대고 스스로 구조를 파악한다. 한 번 그렇게 다니면 부딪히거나 그러지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수의사계의 곽도원' 최인영 수의사가 출연했다. 최인영은 대도서관의 단추가 서동주의 반려견 레아를 졸졸 따라다니는 것에 대해서 "단추가 아빠 주위에서 지키고 있는 것 같다. 서열이 위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마운팅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중성화 수술이 됐지만 상남자니까 아직 본능이 남아 있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도서관은 "꼬맹이가 단추의 등 위에 올라와서 마운팅을 한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최인영은 "서열 때문에 마운팅을 하는 경우가 있다. 부정적이라는 신호를 주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MC박소현은 "서동주씨 궁금했던 점을 물어봐라. 반려견이 스킨쉽 할 때 꼭 낀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레아는 내가 다른 사람과 스킨쉽을 하려고 하면 나와 사람 사이에 꼭 껴 있는다. 다른 사람 손을 잡으려고 할 때도 가운데에 꼭 낀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인영은 "사람과 이야기할 땐 너는 방에 들어갔으면 좋겠어 라는 제스처를 취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써니는 웃음을 터뜨렸다. 써니는 "분위기가 무르 익었으니 넌 하우스 라고 말하는 게 너무 웃기다"라고 폭소케했다. 
이어 최인영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방과 떨어진 곳에 놔두면 그걸 먹는 동안 들어오지 않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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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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