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한지민♥︎남주혁, 2040 세대별 공감 포인트 "사랑해봤다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16 08: 44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 섬세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조제’가 2040세대 관객을 사로잡은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20대, 설렘 가득한 사랑의 시작…사랑을 느끼게 되는 눈부신 순간
‘조제’(감독 김종관, 제작 볼미디어, 제공 워너브러더스 픽처스,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 분)와 영석(남주혁 분)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다. 

영화 스틸사진

먼저 20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공감 포인트는 설렘 가득한 사랑의 시작이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아온 조제와 그녀의 세계에 들어온 대학생 영석.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설레면서도 망설여지고, 함께 있어 행복하다가도 낯선 변화 앞에 불안하기도 한 모습은 풋풋하고도 순수한 사랑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며 공감대를 자극한다. 특히 서로의 이야기와 취향을 알아가며 더욱 깊어지는 조제와 영석의 감정선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한다. 이에 관객들은 “아름답게 사랑한 그때를 너무 예쁘고 아름답게 담아냈네요”(gust**),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진심이 너무나 잘 표현되어있다”(pooh**),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movi**) 등 뜨거운 극찬을 전했다.
#30대, 현실 연애를 떠오르게 하는 사랑…솔직+불안 사랑의 모습
영화 스틸사진
30대 관객들의 공감 포인트는 현실 연애를 떠오르게 하는 사랑의 민낯이다. 온전히 서로에게 몰두했지만, 사랑과 이별, 행복과 불안이 공존하는 감정을 거쳐 변화해가는 조제와 영석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겪었던 사랑과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아련한 여운을 전한다. 
특히 한지민과 남주혁은 섬세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의 세밀한 감정선을 표현해내 현실 연애를 경험해본 30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공감되지 않는 장면이 없었다”(hiwn**), “우리가 하는 사랑 이야기와 다를 바 없다”(arab**), “그들은 현실과 서로를 이해하게 된 것이다”(kang**) 등 추천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40대, 애틋한 사랑의 추억…모두의 기억 속에 있는 조제
영화 스틸사진
40대 관객들의 공감 포인트는 잊을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의 추억이다. ‘조제’는 눈부신 시절, 잊지 못할 사랑의 순간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 모두의 기억 속에 있는 조제를 떠올리게 만든다. 특히 사랑을 통해 스스로를 아끼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용기를 내는 조제와 자신에 대해 보다 깊게 고민하며 진통이 큰 성장을 맞이하는 영석은 사랑이 있었기에 더욱 아름다웠던 청춘의 한 페이지를 소환하며 40대 관객들에게 한층 진한 감성과 여운을 자아낸다. 
이에 관객들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사랑의 순간도 떠올라서 더 여운이 남네요”(bamb**), “내게도 ‘조제’ 같은 사랑이 있었다”(susi**), “사랑했던 시간들로 인해 누군가는 변화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시간 아닐까”(hj_**) 등 뜨거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조제’는 12월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 작품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에 한지민과 남주혁의 깊은 감정 연기가 더해져 올 겨울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감성을 전할 ‘조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러닝타임 1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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