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명수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복귀했다.
박명수는 16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DJ로 복귀했다.
자가격리를 마친 뒤 다시 DJ 자리에 앉은 박명수는 “인생은 하나의 경험이다. 경험이 많을수록 더 좋은 사람이 된다”라고 ‘라디오쇼’의 문을 열었다.
이어 “더 좋은 사람이 되어서 돌아왔다. 원래 남들 하는 건 다 해보려는 실험 정신과 모험심이 강하지만 자가격리까지 할 생각은 없었지만 경험해보게 됐다. 트렌드는 거스르지 않고 세상에 핫한 건 나를 스쳐가게 되어 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내 곁에 있으면 된다. 나쁜 거 좋은 거 내가 먼저 겪어보고 재밌는 웃음만 전하겠다. 새롭다. 제 자리를 찾아온 것 같다. 아주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했고, 그 동안 ‘라디오쇼’는 김태진이 DJ를 맡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