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남편과 불화설 직접 해명.."서로 밖에 없는 잉꼬부부"[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2.16 22: 39

걸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서 직접 “서로 밖에 없는 잉꼬부부”라고 해명했다.
조민아는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이날 불거진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서 직접 입장을 밝혔다. 
먼저 조민아는 “저와 허니베어를 실제로 보고도 '불화' 같은 단어를 떠올릴 수 있을까요?걱정과 응원 감사합니다만, 벅차게 아낌 받는 아내이자, 서로 밖에 없는 잉꼬부부 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민아는 “예비 맘들은 공감하고 함께 위로를 주고 받은 글이라도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글을 볼 수 없다는 건 이해합니다. 사람 마음은 내 맘 같지 않고, 상황에 처해있지 않으면 공감할 수 없으며 누구나 보고싶은대로 볼 순 있는 거니까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민아는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불안에 떨게 한 무서운 현실 속에 살고 있지만, 까꿍이와 허니베어, 내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오늘도 감사와 안정을 누리는 까꿍 맘이 이 시대의 모든 예비 맘들을 응원합니다”라고 응원을 덧붙였다.
앞서 조민아는 이날 오전 SNS에 “아내가 임신을 했다면 최소한 그 기간만이라도 특히 말조심 해주고 충분히 생각하고 배려하고 행동해주세요.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와 새생명을 갖았다는 설렘보다 큰 두려움과 불안감에 아내는 매일 밤 악몽에 낮에는 입덧으로 많이 힘든 상태 입니다”라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쇼크성 실신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이 기사화되면서 조민아가 남편과 불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조민아는 최근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발표했다.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2월로 연기했고, 혼인신고는 이미 마친 상태다.
다음은 조민아의 입장 전문
저와 허니베어를 실제로 보고도 '불화' 같은 단어를 떠올릴 수 있을까요? 
걱정과 응원 감사합니다만, 벅차게 아낌 받는 아내이자, 서로 밖에 없는 잉꼬부부 입니다.
예비 맘들은 공감하고 함께 위로를 주고 받은 글이라도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글을 볼 수 없다는 건 이해합니다.
사람 마음은 내 맘 같지 않고, 상황에 처해있지 않으면 공감할 수 없으며 누구나 보고싶은대로 볼 순 있는거니까요.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불안에 떨게 한 무서운 현실 속에 살고 있지만, 까꿍이와 허니베어, 내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오늘도 감사와 안정을 누리는 까꿍 맘이 이 시대의 모든 예비 맘들을 응원합니다.
다 지나갈거예요. 언젠가 지금을 추억하기도 할거고요.
DM을 통해 응원을 주고 받고 있는 수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응원한다는 말씀, 감사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힘내요, 우리. /seon@osen.co.kr
[사진]조민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