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16일 배우 유인나가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유인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유인나는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총 1억 3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인나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7명의 아동들이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되었고, 추가로 6명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전체 장애 중 두번째로 많은 장애가 청각장애다. 매년 신생아 1000명 중 1~2명은 난청으로 태어나는데, 유인나 씨의 나눔이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과 가족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인나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