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섹시 빌런’ 애칭을 쑥스러워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영화 ‘새해전야’의 유태오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그는 “‘머니게임’ 때 섹시 빌런 별명이 생겼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태오는 “’새해전야’ 이후 어떤 별명을 얻고 싶냐”는 물음에 “스스로 별명 짓기가 좀 그렇다. 의도나 목적이 없으니. 관객 여러분에게 맡기겠다”고 멋쩍게 웃었다.
특히 그는 "사랑꾼과 악역 중에 고른다면?"이라는 질문에 "단순한 악역은 별로지만 연민, 갈등 등이 있는 악역은 재밌다"고 악역을 골라 눈길을 끌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유태오는 최수영과 함께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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