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유태오 "섹시 빌런 애칭? 사랑꾼보다 악역이 더 재밌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2.18 13: 27

배우 유태오가 ‘섹시 빌런’ 애칭을 쑥스러워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영화 ‘새해전야’의 유태오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그는 “‘머니게임’ 때 섹시 빌런 별명이 생겼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태오는 “’새해전야’ 이후 어떤 별명을 얻고 싶냐”는 물음에 “스스로 별명 짓기가 좀 그렇다. 의도나 목적이 없으니. 관객 여러분에게 맡기겠다”고 멋쩍게 웃었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스페셜 DJ로 출연하는 배우 유태오가 출근하며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특히 그는 "사랑꾼과 악역 중에 고른다면?"이라는 질문에 "단순한 악역은 별로지만 연민, 갈등 등이 있는 악역은 재밌다"고 악역을 골라 눈길을 끌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유태오는 최수영과 함께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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