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희재의 팬클럽이 훈훈한 선행을 펼쳤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애낀다 김희재’ 팬카페로부터 쌀 300kg을 지정 기탁받아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애낀다 김희재’ 팬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쌀 300kg은 저소득층 가정, 위기 가정, 결손 가정, 미혼한부모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과 지역 아동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후원팀 관계자는 “미스터트롯 김희재 팬들의 진심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쌀로 아이들이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기부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신종코로나19로 소외받거나 힘든 아이들이 밝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는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손길과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애낀다 김희재’ 운영진은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트롯 가수 김희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재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TOP7에 이름을 올리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압도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나는 남자다’, MBC 드라마 ‘꼰대인턴’ OST ‘오르막길’ 등 발표하는 곡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최근 김희재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 ‘아내의 맛’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세이브더칠드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