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폭언·폭행 방조 논란' 윤형빈, 해명 영상 유튜브 공개 NO "법으로 해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2.18 16: 27

폭언 및 폭행 방조 폭로글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윤형빈이 유튜브를 통해 해명하지 않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한 시시비비를 밝히고자 한다.
18일 OSEN 취재 결과, 윤형빈 측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려던 개그맨 지망생 A씨가 제기한 폭언 및 폭행 방조 폭로글 해명 영상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윤형빈 측은 “해당 영상을 올릴지 말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일이 더 커질 것을 우려해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A씨에 대한 고소가 진행 중이며, 법적인 절차를 통해 해당 건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과거 윤형빈의 부산 소극장에서 일을 했고, 일을 하는 동안 동료들에게 폭언과 폭행,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윤형빈이 이 모든 것을 알고도 방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형빈 측은 “허위 사실들을 가지고 이를 온라인에 유포하겠다며 수차례 협박을 당했다. 협박이 지속되자 윤형빈은 이날 부산 남부 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며 “A씨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을 알고도 사실무근인 폭로 글을 올렸다.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시켜 윤형빈에 대한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허위 사실공표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A씨를 추가 고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윤형빈이 해당 논란에 대한 해명 영상을 유튜브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윤형빈은 일이 커지는 것을 우려해 해당 영상을 올리지 않기로 했고, 법적 절차를 밟고자 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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