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폭언 및 폭행 방조 논란에 대한 추가 입장과 심경을 직접 고백했다.
윤소그룹은 18일 “윤형빈이 이날 거짓 폭로글을 작성해 온라인에 유포한 A씨를 부산 남부경찰서에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윤소그룹을 통해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수에 오르게 돼 이유를 막론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다시금 주변을 둘러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산 남부경찰서에 다시 방문해 A씨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가 고소했다. 아직 어린 친구이고, 소극장에 같이 있었던 친구여서 좋게 해결하려고 했다. 두 달여간 공갈, 협박을 참고 달랬다. 하지만 돌아온 건 명예훼손이었다”며 “10년 간 운영해온 공연장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절대 선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하 윤형빈 심경 전문
안녕하십니까, 윤형빈입니다.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수에 오르게 돼 이유를 막론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시금 주변을 둘러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오늘 부산 남부경찰서에 다시 방문해 A씨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아직 어린 친구이고, 소극장에 같이 있었던 친구여서 좋게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두 달여 간의 공갈·협박을 참고 달랬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명예훼손이었습니다.
윤형빈소극장은 신념을 가지고 운영 중인 공연장입니다. 저와 제 가족 그리고 10년 간 운영해온 공연장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절대 선처는 없습니다.
부디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