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불참인데 KBS ‘2020 가요대축제’ 라인업 영상에 그대로?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2.18 20: 59

세븐틴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KBS ‘2020 가요대축제’에 불참한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18일 “세븐틴과 동 시간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헤어숍에 방문함에 따라, 세븐틴 전 멤버가 신속히 동일한 시간에 검사를 진행하였으나 검사처로부터 결과를 전달 받은 시간이 모두 달랐다”고 밝혔다. 
음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은 활동을 정상 재개했지만 아직 에스쿱스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 이 떄문에 세븐틴은 이날 진행되는 ‘2020 KBS 가요대축제’에 아쉽지만 불참하게 됐다. 

하지만 ‘2020 KBS 가요대축제’ 측은 라인업 소개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NCT 등과 함께 세븐틴을 그대로 넣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세븐틴 측은 에스쿱스가 여전히 자가격리 중임을 강조하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세븐틴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세븐틴의 ‘2020 KBS 가요대축제’ 일정 관련 안내드립니다.
세븐틴과 동 시간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헤어샵에 방문함에 따라, 세븐틴 전 멤버가 17일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전 멤버가 신속히 동일한 시간에 검사를 진행하였으나 검사처로부터 결과를 전달 받은 시간이 모두 상이하였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은 금일부터 활동을 정상 재개하였습니다만, 에스쿱스 군의 검사 결과는 조금 전 검사처로부터 금일까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통보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세븐틴은 ‘2020 KBS 가요대축제’에 부득이 불참함을 알려드립니다.
에스쿱스 군은 17일 검사 이후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에스쿱스 군의 검사 결과는 확인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방역 관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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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요대축제,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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