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10시간 42km러닝 끝에 오이도 도착…오션뷰에 인생맥주 원샷! ('나혼자산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18 23: 43

기안84가 10시간만에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했다. 
1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출발 10시간 만에 첫 번째 목적지인 오이도에 도착했다. 
기안84는 집을 떠난 지 10시간 만에 첫째 날 목적지인 오이도의 빨간 등대에 도착했다. 기안84는 "뛸 땐 너무 힘들었는데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기안84는 "나 스스로 놀랐다. 자부심도 조금 생겼다"라며 "맨날 앉아만 있었는데 42km를 달렸다. 무릎도 시리고 발가락도 쑤셨다. 사지가 아프더라. 막상 도착하니까 이걸 했네 싶었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칼국수 2인분과 맥주를 사서 숙소로 들어갔다. 온 몸이 땀에 젖은 기안84는 오들오들 떨었다. 기안84는 바로 샤워를 하며 행복해했다.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은 기안84는 입었던 바지를 다시 또 입고 칼국수를 먹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이시언은 "이상하게 저기 너네 집 같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일부러 비슷한 숙소를 고른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저기 오션뷰다. 잡기 어려운 방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는 칼국수에 맥주를 마시며 행복해했다. 이 모습을 본 손담비는 "저건 인생 맥주다"라고 공감했다. 기안84는 "세상 천국이었다. 하루 종일 뛰었는데 마시니까 너무 좋았다. 눈깔이 세 바퀴 돌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운동을 하면 사람들이 단순명쾌해진다"라며 "먹으니까 행복하다. 그게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입었던 옷을 대충 빨아서 방바닥에 널고 잠이 들었다. 기안84는 "불면증 있으신 분들은 40km를 뛰고 잠들면 잠이 잘 올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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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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