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쇼미9' 릴보이, 래원에게 경고 "원슈타인 복수 내가 해줄게"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0.12.18 23: 52

'쇼미더머니9' 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파이널 무대가 펄쳐졌다.
18일에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 지난주 세미파이널 경연으로 올라온 머쉬베놈, 스윙스, 래원, 릴보이는 한국 힙합 신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극할 ‘영 보스(Young Boss)’ 타이틀을 두고 겨뤘다. 
'쇼미더머니9'에서 매화 역대급 무대를 보여준 머쉬베놈은 "똑똑히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한 참가자들은 "진짜 천재 같다"며 머쉬베놈의 재능을 무서워했다.

다른 우승자 후보 스윙스는 "저를 증명하러 나왔다"며 "진심과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참가자들은 "나왔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이번 우승자는 스윙스 형이다" 라고 말해 우승자가 누굴지 궁금하게 했다. 
래원은 탈락위기에서 패자부활로 살아남았다. 그는 "반전이 필요하다"며 "이 기세를 몰고가서 우승까지 골인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쇼미더머니에서 성장한 래퍼", "앞으로 강자가 될 래퍼"라고 평했다. 
릴보이는 "항상 음악이 좋았다"며 "내 이름은 릴보이지만, 빅보이 같은 무대를 보여줘 우승은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갓보이", "타노스 릴보이"라며 릴보이를 높이 샀다. 
MC를 맡은 김진표는 "2만 3천대 1이라는 경쟁률를 뚫고 여기까지 왔지만, 딱 한명만 우승할 수 있다"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파이널 무대 1라운드는 래퍼의 단독무대, 2라운드는 프로듀서 합동무대로 펼쳐졌다.
이날, 공연 순서는 세미파이널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은 릴보이가 정했다. 릴보이는 "(세미파이널에서 떨어진) 원슈타인 복수를 해주겠다"고 밝혀 이후 무대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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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쇼미더머니9'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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