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마지막 회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는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신성록(김서진 역)과 이세영(한애리 역)의 시간을 가로지르는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극찬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카이로스’가 어느덧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카이로스’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 ‘타임 크로싱’ 효과 극대화한 최후의 방법
지난 15일(화) 방송된 14회에서 김서진(신성록 분)과 한애리(이세영 분)는 음성 파일을 가진 김진호(고규필 분)가 의식불명에서 깨어나지 못해 난관에 봉착했다. 여기에 유서일(신구 분)은 김진호를 찾아가 협박까지 한 상황. 이에 김서진은 ‘타임 크로싱’의 기회를 십분 살려낸 방법이자 목숨을 건 최후의 방법으로 마지막 반격에 나선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김서진이 고안한 위험한 계획은 무엇일지, 그는 유서일의 비리를 밝힐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두 사람의 ‘타임 크로싱’은 어떻게 될까?
31일의 시차를 두고 존재하는 김서진과 한애리의 시간이 점차 좁혀지고 있다. 과거 한애리의 날짜가 미래 김서진이 처음 ‘타임 크로싱’을 하던 날짜에 다다르면서 두 사람 모두 과거와 미래 기억이 공존하고 있는 것. 과연 과거의 김서진과 한애리가 미래 기억까지 모두 알게 되는 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마지막까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카이로스’는 매회 경신하는 ‘반전 맛집’으로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15회 엔딩이 가장 압권이다”라고 밝혀 더욱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역대급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던 ‘카이로스’의 모든 엔딩을 제치고, 제일로 꼽힌 15회의 엔딩은 무엇일지 다음 회를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렇듯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다음 주 월, 화 밤 9시 20분에 15회, 최종회가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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