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30대 지독한 사춘기 겪어..갈기갈기 찢겼던 내 마음"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2.19 16: 22

방송인 오정연이 팬들에게 책을 추천했다. 
오정연은 18일 개인 SNS에 “주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아야 함이 무의식적으로 체화되는 환경에서 자란 나에게는 10대에 누구나 겪는다는 그 흔한 사춘기도 전혀 없었다. 의무에 갇힌 채 '진짜 나'에 대한 깊은 탐구와 이해는 동반되지 못한 채 살아왔던 거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그러다 30대 중반- 아주 뒤늦게 찾아온 지독한 사춘기 때 갈기갈기 찢겼던 내 마음을 진심 다해 보듬어주신, 진정한 행복이 어떤 건지 알게 도와주신 김진세 박사님의 신간이 세상에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가 추천한 책은 ‘두렵지만 나에게 솔직해지기로 했다’다. 오정연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 만한 책이라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피드를 올린다”며 팬들에게 알렸다.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오정연은 2015년 KBS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현재는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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