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하나가 새벽에 눈물 셀카를 올렸다.
유하나는 19일 자신의 SNS에 “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며 “담임선생님 메세지 뒤늦게 봤고요. 기악발표회영상이 업로드 되었고요. 학교 모습은 영상으로 처음 보는거라 떨렸고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발표회 전날에 연습안한다고 엉망이라고 승질냈고요. 그런데 엄청 잘해서 미안했고요. 잘하려고 노력하는 진지한 모습에 대견했고요 기특했고요. 늘 내 생각보다 잘해주는데도 나나 잘하지 아들보고 맨날 뭐라하고요. 그게 미안해서 울었고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금 전까지 섹시댄스 추다가 우는 내모습 웃기고요. 아들 반바지 꺼내 입고 땀흘리고 있었고요. 입고보니 구찌였고요 미안했고요”라며 “이제 오빠의 최애 프로 ‘궁금한이야기Y’ 다시보기 할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유하나는 편안한 옷차림을 한 채 눈에 눈물이 맺힌 모습이다. 아들의 바이올린 연주에 눈물을 흘린 것.
한편 유하나는 2011년 프로야구 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하 유하나 SNS 전문.
ㄴr는 ㄱr끔 눈물을 흘린ㄷr... (ㅆrO1월드 st.)
방금 전 까지 마셜오빠랑 신나게 춤을 추고 있었고요
잠시 쉬다가 담임선생님 메세지 뒤늦게 봤고요
기악발표회영상이 업로드 되었고요
학교모습은 영상으로 처음보는거라 떨렸고요
발표회 전 날에 연습안한다고 엉망이라고 승질냈고요
그런데 엄청 잘해서 미안했고요
잘하려고 노력하는 진지한 모습에 대견했고요 기특했고요
늘 내 생각보다 잘해주는데도
나나 잘하지 아들보고 맨날 뭐라하고요
그게 미안해서 울었고요
이럴때마다 느끼지만 나보다 낫고요
방금 전까지 섹시댄스 추다가 우는 내모습 웃기고요
아들 반바지 꺼내입고 땀흘리고 있었고요
입고보니 구찌였고요 미안했고요
울고 웃고 그런 불금이고요
이제 오빠의 최애프로 궁금한이야기Y 다시보기 할것입니다.
라고 끝내겠습니다!
/kangsj@osen.co.kr
[사진] 유하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