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기주x이장우, 전인화 비밀 눈치챘다 "꼭 밝혀내야 한다"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2.19 21: 08

‘오! 삼광빌라!’ 전성우가 엄효섭의 정체를 밝힐까.
19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는 우재희(이장우)와 이빛채운(진기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쳐

술에 취한 장서아를 데리러 온 건 황나로였다. 우재희와 이빛채운은 황나로를 경계했지만 장서아는 그의 케어를 받으며 그를 집에까지 들였다. 장서아는 황나로를 가까이 할수록 우재희가 불안해할 것을 생각해 그를 이용하려고 했다. 이에 황나로는 “우재희 흔들기용이 아닌 나라는 사람 자체를 봐달라”고 접근했다. 이후 우재희는 황나로가 박필홍(엄효섭)과 교도소에서 복역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황나로는 모른 척 했다.
이빛채운은 우재희에게서 뭔가 모를 거리감을 느꼈다. 우재희가 만나자고 했지만 장서아를 업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며 꺼려진 것. 이빛채운은 마음을 숨기고 우재희와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만나며 사랑을 확인했다. 그리고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이춘석(정재순)이 이순정(전인화)에게 다녀갔다는 것을 알렸다.
이에 이빛채운은 이춘석을 찾아가 왜 이순정을 찾아가는지 묻고자 했다. 이빛채운은 “엄마가 나 키우게 된 것, 무슨 사연이 있는 거 아니냐. 뭘 뒤집어 씌우려고 그러느냐”고 따졌다. 이에 이춘석은 “나도 내 딸 위해서 그랬다. 내가 처음부터 작정하고 그랬는 줄 아느냐”고 실언하고 말았다. 이빛채운과 우재희는 이순정이 확실히 억울한 게 있다면서 꼭 밝혀내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후 현장에 이빛채운과 함께 온 우재희는 전날 퀵으로 받았던 박필홍에 대한 사진을 보여주려고 했다. 하지만 사진은 전날 퀵을 먼저 받아본 박필홍이 손을 쓴 상태였다. 이를 모르는 이빛채운은 사진 속 가짜 남성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생각했다. 우재희는 박필홍이 교도소에 복역했다는 사실은 감췄다.
이만정(김선영)은 매년 가는 교도소 의료 봉사 연락을 받은 뒤 지난해 봉사에서 황나로를 만났던 것을 기억해냈다. 황나로는 이만정이 자신을 계속 쳐다본 것을 찝찝하게 생각했고, 박필홍(엄효섭)이 김정원(황신혜) 앞에 나타날 때가 됐다며 그가 있을만한 곳을 추측했다.
우정후(정보석)는 이춘석으로부터 모진 말을 듣고 있는 이순정을 도왔다. 우정후는 함께 집으로 들어가 이춘석이 모진 말을 하려고 하면 먼저 막았다. 특히 그는 “우재희와 이빛채운이 교제 중이라 중요한 일들을 알게 됐다. 장서아와는 교제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춘석은 탐탁치 않은 마음으로 삼광빌라를 나선 후 이순정이 혹시나 자신과 있었던 일을 언급할까 걱정했다.
이순정은 이춘석과 우정후가 돌아간 뒤 우정후가 조언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때 우재희가 삼광빌라로 돌아왔고, 이순정은 이빛채운의 안부를 물었다. 이순정은 “이빛채운 옆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부모님들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이후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우정후의 연락에 집을 방문한 우재희는 이순정이 첫사랑이냐고 물으며 확신을 가졌다.
차바른(김시은)은 자신과 사귀지 않는다고 거짓말하는 이라훈(려운)에게 크게 실망했다. 이는 김확세(인교진)도 마찬가지였다. 장준아(동하)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은 이해든은 흥미를 보이면서도 제안을 거절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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