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 백종원이 자신은 연예인이 아니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영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오른 백종원이 연예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대상후보에는 이승기, 유재석, 김구라, 서장훈, 양세형, 김종국, 신동엽 등이 경쟁을 펼쳤다.
대상후보 발표 이후 양세형은 백종원에 대해 "선생님은 방송을 하지만 연예인이라고 안하기 때문에 대상을 안받으려고 하시고 제껴도 된다고 생각했다. 공로상 이런 걸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이승기는 백종원에게 아직도 연예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냐고 물었다. 백종원은 "(연예인이) 아니다. 후보에 올라가는 정도는 괜찮다. 거기까지는 감사하다. 집에서 애들이 보고 있으니까. 후보에 나오면 애들이 좋아한다"고 쑥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종국은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생애 첫 연예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