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타고난 금손 "공사현장 공구들이 좋다..가슴 철렁 느낌이 좋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2.20 16: 03

방송인 서정희가 타고난 '금손'임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UnderConstruction #혼자도바뻐요 #혼자사니좋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난 공사현장이 좋다. 난 공구들이 참 좋다. 난 먼지 속에서도 내안에서 일어나는 어떤것들이 좋다"라며 "그것들은 다시 사진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눈을 감고 그려본다. 그리고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들을 현실로 풀어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순간 난 현장에서 꿈을 꾼다. 내 뜻대로 안될때, 깊은 한숨이 쉬어질 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그 느낌이 좋다"라며  "꼬인것이 안 풀린다. 그럴때, 난 기다린다. 쉬운 것들을 하면서......."라고 열정에 대해 적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직접 공구로 가구 등을 만들며 작업 중인 서정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편 서정희는 2015년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한 후 작가, 방송인 등으로 활동 중이며 SNS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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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정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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