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유승준 겨냥 발언? "안쓰럽다 생각했는데..자업자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2.20 16: 41

작곡가 김형석이 유승준을 겨냥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형석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 동안 좀 안쓰럽다 생각했다.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 자업자득. 잘 살아라"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형석은 유승준의 '나나나', '슬픈침묵' 등을 작곡한 인연이 있는 바, 해당 글이 지난 19일 ‘유승준 방지 5법’에 대한 분노를 표한 유승준을 말하는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 원천 방지 5법 발의안? 김병주 의원 지금 장난하십니까? 그동안 참아왔던 한마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중대발언. 정치발언. 소신발언. 쓴소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입대를 하겠다고 한 것은 대국민 약속이 아닌 팬들과 약속이었다. 왜 국민 사과를 하라고 하느냐. 제가 정치인이냐. 국민과 약속했냐. 전 연예인이다. 제 팬들과 약속했고, 그 팬들과 약속 지키지 못한 것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물며 국민과 약속은 정치인들이나 하는 것”이라며 "저 연예인 은퇴하겠다. 할 말 하겠다. 그래 약속 못지켰다. 왜 그게 죄냐. 너희는 평생 약속한 거 다 지키고 사느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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