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이 방역 수칙 위반 논란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진행된 SBS '2020 SBS 연예대상'은 참석자 얼굴을 본 뜬 마스크와 거리두기용 트로피 전달 장치 등을 준비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온 힘을 다했다.
특히 SBS '연예대상'은 무대 밑에 앉아있는 참석 연예인들 사이사이에 큰 가림판을 설치했고, 수상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SBS '연예대상'은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트로피는 멀리서 전달했지만, 막상 수상자들은 같은 마이크에 입을 대고 소감을 말했기 때문.
이와 관련해 20일 오후 SBS '연예대상' 측은 OSEN에 "화면에 비춰지진 않았는데 마이크 덮개는 계속 교체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SBS '연예대상' 측은 "방역수칙 또한 방역당국과 계속 협의하면서 진행했다"면서 "50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은 방송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올 여름 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수칙이 재수정될 때 방송은 제외라고 통보받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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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