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이 드라마 '스위트홈' 속 캐릭터와 상반된 매력을 드러냈다.
최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송강과 함께 새 화보 촬영을 진행했는데, 21일 소속사를 통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감독 이응복) 포스터 및 스틸컷과는 180도 다른 그의 모습은 앞으로 송강이 보여줄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따뜻한 시골 풍경 속 눈부신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12월호에 이어 카메라 밖 그의 비하인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송강은 화보 촬영이 시작되자 깊은 눈빛과 표정연기로 겨울의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자연과 하나된 듯한 그의 모습은 겨울의 고독함마저 느껴지게 해 화보 촬영에서도 돋보이는 섬세한 표현력에 감탄을 자아낸다.
일상 속 송강에게선 겨울의 한기를 느낄 수 없다. 특유의 사랑스럽고 장난기 가득한 매력이 현장을 따뜻하게 채운 것.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녹일 듯하다.
이처럼 콘셉트 소화력은 물론 바쁜 촬영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프로페셔널함은 현장에 있던 스태프까지 미소짓게 하며 야외 촬영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 이어 '스위트홈' 차현수로 또 한 번 '만찢남'의 역사를 새로 쓸 그의 도전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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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