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정형돈♥︎' 한유라, "엄마도 장난감 있다!..기분 1도 안나는 크리스마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2.21 16: 13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씨가 자신만의 장난감을 꺼내들며 내년에는 보다 밝게 웃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유라 씨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진화 언니 피드 보자마자 꺼냄"이라며 "'애들아 엄마도 엄마 장난감있다!' 매해 겨울 잊지 않고 꺼냈는데...올해는 그냥 잊고 지나갈뻔 했네"란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기분 1도 안나는 크리스마스시즌..내년에는 부디 웃으며 추억할 수 있기를"이라고 전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하얀 설원 마을 속 기차가 지나가는 동작이 인상적인 오르골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앞서 심진화는 비슷한 모양의 오르골 영상을 게재하며 "몇년전 독일여행에서 산 이쁜 오르골들을 꺼냈고 또 언젠가 베트남 여행에서 산 카드들을 다 꺼냈다. 뭔가 제일 12월 같지않은 요즘이라그런지 그냥 막 이러고싶다고나 할까-"란 글을 게재했던 바다.
한편 앞서 정형돈이 불안장애를 딛고 '뭉쳐야 찬다'와 '옥탑방의 문제아들'로 돌아오는 것이 알려진 바. 활동 중단 선언 이후 50여일만이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정형돈의 복귀를 알리며 "불안장애로 휴식기를 가져온 정형돈씨는 꾸준히 병원 진료를 받아왔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치료에 전념해 왔습니다. 주변에서 보내주신 응원도 큰 힘이 되었고, 다행히 방송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형돈, 한유라 부부는 2009년 결혼해 2012년 쌍둥이 딸 유주, 유하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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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유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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