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방원이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 극본 박계옥‧최아일, 제작 STUDIO PLEX, 크레이브웍스)에 비밀스러운 캐릭터 ‘살수’ 역으로 합류해 존재감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철인왕후’에서 김방원은 김좌근(김태우 분)의 지령을 받고 은밀히 움직이는 ‘살수’로 극중 호쾌한 액션과 비밀스러운 매력을 모두 보여주며 빼어난 연기를 펼쳤다. 김방원이 연기하는 ‘살수’는 어둠 속의 암살자로, 강력한 무공을 지닌 ‘조선판 킬러’이다. 4회에서는 화진(설인아 분)의 몸종 오월이를 납치해 고문하는 한편, 위기의 순간 자신이 살기 위해 부하를 희생시키는 냉혹함을 보였다.
김방원은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해, 앞으로도 tvN ‘철인왕후’에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김방원은 최근 MBC 아침드라마 ‘나쁜 사랑’에서 정비서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명연기를 펼쳤다. 또 지난해에는 TV CHOSUN ‘바벨’에서 지적인 매력의 최 변호사로 등장한 바 있다. 영화 팬들에게는 ‘더 폰’의 배성민 형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방원이 비밀스러운 킬러 ‘살수’로 등장하는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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