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김태균이 머리 크기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 4부에는 야구선수 김태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야구선수 김태균에게 “한화에서 머리 크기 으뜸이었는데 지금 보니 평균인 것 같아요”라며 함께 출연한 유민상과 개그맨 김태균 사이에 있으니 머리 크기가 그렇게 커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야구선수 김태균은 “머리둘레가 60cm이다. 둘레는 작은데 얼굴이 크니까 헬멧을 쓰면 얼굴이 커 보인다.”라고 해명하며 머리 크기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개그맨 김태균은 억울할 필요가 없다는 듯 “운동을 하니까 두피에 근육이 붙어서 머리가 커진다.”라며 농담을 건넸으며, 유민상은 “사실 앞자리가 6으로 시작하면 그리 작은 편은 아니다”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야구선수 김태균은 은퇴와 이후 행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hylim@osen.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