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아들과 함께 물구나무 서기 놀이를 즐겼다.
김정임은 21일 개인 SNS에 “다들! 집에서 애들이랑 뭐하고 노나용? (요즘 애들은 뭐 시키면 꼭 자기 눈으로 확인할려는 거 같아요.! 라고 수학 학원선생님이 그러셨는데...우리 애들도 뭐 하라면 꼭 해보래ㅋㅋ) 시키지도 못하겠어요ㅎㅎ”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코로나로 집구석에서 지X을 다하는 우리.,ㅋㅋ잘 먹였더니..키도 키지만, 배골이 넘 벌어지는 아들 화철이를 위해.. 물구나무서기 미션을 내줬습니다. "너의 몸의 무게가 얼마나 네 자신이 지탱하기 버거운지 알아야해!"하고 시켰는데.. 내 몸이 무거워서 지탱하기 버거운 걸 알아버렸다는ㅋㅋ”라며 물구나무 서기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아들과 함께..몇 일 뒤! 쌍 물구나무 서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동영상을 올려보고 싶네요. 올 초에 골프연습하다 빠진 손가라과 왼쪽 어깨가... 다 나은 줄 알았는데.. 저걸하니..아프군요.흠 이젠 한 번 아프면 죽을때까지 그냥 고질병 장착인듯... 애들은 말랑말랑해서 금방 습득하는 듯! 기특하군..울 아들”이라며 물구나무 서기에 성공한 아들을 자랑했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변종발생 많은 생각하지 않을래요. 시간 아깝죠! 이게 뭔 짓인가?싶기도 하고.. 근데.. 뒤집어서 이렇게 심각한 상태에, 내아기들.내 남편.그리고 나의 가족들과 나의 사람들. 이 모두가 감염되지 않고, 잘 싸워 이겨내주고 있는 이 기적같은 일을 전만다행이라고... 우리는.. 그래도 행운아라고...생각하고..버텨보아요. 사실이닌깐.. 걸려보면... 그나마 지금이 엄청 그립고..후회되고 할 걸요”라고 희망찬 응원을 보냈다.
김정임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홍성흔과 2004년에 결혼해 딸 화리, 아들 화철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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